실험동물 이제 인터넷으로 고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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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동물 이제 인터넷으로 고른다
  • 최관식
  • 승인 2007.06.21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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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독성연구원, 이지스텝컨설팅서비스 온라인으로 실시간 제공
신약개발에 필요한 실험동물도 인터넷으로 골라 신청할 수 있게 됐다.

국립독성연구원(원장 최수영)은 실험동물 전문기술상담서비스인 "이지스텝컨설팅(Easy-Step Consulting)" 서비스를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온라인으로 실시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지스텝컨설팅서비스"는 실험동물시설, 사육, 관리, 실험 등에 대한 전문 서비스를 제공해 실험동물 관계자들로부터 호응을 받았으나 전화, 팩스 등 오프라인에서만 신청할 수 있어 이용에 불편함이 따랐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홈페이지를 통한 실시간 서비스 제공 시스템을 마련하게 된 것.

또 자체 개발한 질환모델동물의 특성정보와 온라인 분양신청서비스를 함께 제공하고 이 동물들을 연구기관 등에 무상으로 제공함으로써 신약개발, 인체질환연구 등 질환모델동물을 이용하는 연구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질환모델동물"은 유전자 조작을 통해 사람과 유사한 형태의 질병에 걸리도록 만든 실험동물로 신약개발단계에서 효능검정을 위해 매우 유용하다. 국립독성연구원은 유방암모델, 치매질환모델, 당뇨병모델 등을 자체 개발했으며 현재 9종의 특허등록 및 출원된 질환모델동물을 보유하고 있다.

분양을 원하는 연구자는 국립독성연구원 홈페이지(http://www.nitr.go.kr)의 실험동물전문서비스에 등록된 질환모델동물의 특성정보를 참고해 연구에 필요한 모델동물 종에 대해 분양 담당자와 상담 후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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