政, 휴가철 맞아 식품매개 질환 관리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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政, 휴가철 맞아 식품매개 질환 관리에 나서
  • 정은주
  • 승인 2007.06.12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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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염병 사전 예방, 수해대비 행동강령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정부는 식품을 매개로 한 질환관리에 나섰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이종구)는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관광객 폭증으로 인한 외식인구 증가와 관광지를 중심으로 불결한 환경조성이 예상됨에 따라 식품매개질환 관리를 강화한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고온기후의 영향으로 음식물·모기 매개전염병이 빈발하는 것에 대비해 이들 질환의 사전예방을 위해 ‘건강한 여름나기’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집단발병 조기탐지 및 신속대응을 위해 집단설사 대응기준을 기존 5인에서 2명으로 하향조정했으며, 해안지역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능동적인 감시체계로 콜레라 관리를 강화했다.

전염병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입국자 추적 및 대량환자 관리시스템을 구축, 정보화망을 통한 실시간 대응으로 예방관리의 효율성을 높였고, 집단급식시설을 대상으로 관리기관 합동 안전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검역소 등과 공동으로 콜레라, 말라리아, 일본뇌염 등 실험실 감시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전염병의 유행시기를 예측해 사전주의보를 발령할 예정이다.

또한 질병관리본부는 6월 중후반부터 장마가 예상돼 수해발생시 단계별 행동요령에 대한 대국민 홍보도 전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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