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제약, 무칼로리 설탕 수입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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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제약, 무칼로리 설탕 수입키로
  • 최관식
  • 승인 2007.06.12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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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의 한방의약품을 미국과 일본에 수출하기 위해 협의도 진행 중
㈜정우제약은 무칼로리 설탕을 미국에서 수입해 판매하는 한편 자사의 한방의약품을 미국과 일본에 수출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무칼로리 설탕은 아스파탐이나 사카린을 원료로 하는 것이 대부분이었으나 정우제약이 수입해 판매할 제품은 스플렌다(Splenda)가 주원료로 다른 두 성분에 비해 당도가 높고 고열에서도 당분 효능이 파괴되지 않아 식품에 대한 활용범위가 넓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스플렌다는 그동안 제조 단가가 높다는 점이 단점으로 지적됐으나 건강과 다이어트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향후 시장이 크게 확대되면서 제조 원가가 크게 절감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정우제약 문상량 대표이사는 "최근 국내·외에서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설탕 소비가 급격히 감소하는 대신 설탕 함유량이 낮거나 무칼로리 제품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 미국에서는 스플렌다를 사용한 제품이 30% 이상 매출 신장을 보이고 있다"며 "이러한 트랜드를 감안할 때 국내에서도 무칼로리 설탕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문상량 대표는 14일 미국으로 출국해 무칼로리 설탕 수입에 대한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정우제약은 미국과 일본으로 한방의약품을 수출하기 위해 관련 업체와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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