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협진 신의학의 현재와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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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협진 신의학의 현재와 미래
  • 박현
  • 승인 2007.06.09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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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 동서신의학, 개원1주년 기념 다양한 행사
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이 개원 1년을 맞았다. 양한방협진의 성공적인 운영, 신의료 기술의 적극적인 도입, 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은 21세기가 원하는 신의료 형태-양한방 협진의 가능성을 성공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2006년 양한방 협진 대학병원이라는 혁신적인 키워드를 제시하며 첫발을 내디딘 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이 오는 6월12일 개원 1년을 맞는다.

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은 개원 당시 단순한 협진의 의미를 넘어, 국내 최초로 중풍, 관절, 암, 척추 등 질환 별로 양한방의 모든 관련 진료과가 환자를 함께 치료하는 혁신적인 진료 시스템을 도입해 화제를 낳았었다.

개원1주년 기념일인 6월12일 오후 1시부터 지하1층 강당에서지난 1년간 진행해온 ‘동서협진–신의학’을 평가하고 앞으로 국내를 넘어 세계 의료계에서의 신의학의 의미와 가능성을 진단하는 시간을 갖는다.

"새로운 의료 패러다임, 동서신의학의 미래와 방향"이라는 주제로 "동서협진-신의학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1부에서는 동서신의학병원 동서협진 1년이라는 제목으로 개원 1년의 발자취와 향후 방향에 대해 평가하는 시간을 가지며, 2부에서는 외국 협진병원 운영의 실제라는 제목으로 일본, 중국 등 동서협진 체제를 도입 운영중인 병원의 운영사례를 통해 우리 병원의 나아갈 길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3부에서는 새로운 의료 패러다임, 동서협진의 전망과 제언이라는 제목으로 △국가 정책면에서의 동서협진 전망(복지부 한방정책팀 김춘근 팀장) △소비자가 바라는 협진진료(사단법인 소비자시민모임 김재옥 회장) 등 의료 관계 인사들의 패널 토의가 진행된다.

6월11일 오후에는 4시부터 지하1층 강당에서 "21세기 영상의학의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 가천의대 조장희 교수를 초청해 새로운 영상의학의 기술로 각광을 받게 될 자기공명영상장치와 양전자방출장치의 결합을 추진하고 있는 내용 등이 발표 된다.

이밖에도 개원1주년을 기념해 12일 당일에는 교직원 등반대회 및 축구대회, 발전후원금 기탁자 현판 제막식, 환영만찬 및 직원 단합을 위한 한마당 등 다채로운 행사도 진행된다.

또한 개원기념 사전행사로 6월9일 1부-개원과 함께 도입된 최첨단 의료 기술에 평가하는 첨단 신의료기술 학술대회도 진행됐다. 의과대학병원에서는 △네비게이션을 이용한 관절수술 △인공관절수술에서 로봇 수술법 △약물 방출 stent 치료의 신기술 △내시경을 이용한 위점막 절제술 △네이게이션 로봇을 이용한 척추수술 △극냉동 치료법의 응용에 대한 주제로, 한의과대학병원에서는 한방 비만치료의 효과, 음성 체질 감별 치료법 등 양한방 신의료기술 12가지의 도입과 사용, 성과에 대한 발표로 진행됐다.

의료환경은 날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고, 서양의학과 동양의학이 공존하며 발달하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양한방 협진-신의학’은 새로운 의료 모델로서 그 역할이 증대되고 있다.

동서신의학병원 유명철 원장은 “지난 1년은 세상에 양한방협진의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의 시기였다”면서 “앞으로 맞게 될 제2기는 동서신의학병원만의 특화된 의료서비스로 국내는 물론 해외환자 유치를 통한 세계적 병원으로의 도약을 이룩할 것이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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