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는 오는 9일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다양한 구강보건 행사를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구는 이날 오후 대전역 2층 대합실에서 동구치과의사회와 대전보건대, 건양대 치위생과와 공동으로 지역주민과 철도이용객 3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구강검진 및 개별 치아건강 상담, 구강병의 원인과 예방에 관한 패널을 전시해 호응을 얻었다.

구는 또 오는 14일까지를 관내 장애인복지시설에서 생활하는 120여명을 대상으로 구강검진을 실시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구강보건실을 운영중인 대전신흥초 등 관내 5개교 3천900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글짓기 및 포스터그리기대회", "퀴즈왕 선발대회" 등을 실시해 우수작품을 선정.표창할 계획이다.

정인호 동구보건소장은 "구강은 소화기관의 첫 관문이며 치아는 영양섭취의 도구로 우리의 건강을 위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향후 주민 스스로가 구강관리를 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