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생제, 주사제 처방률 공개후 감소효과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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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생제, 주사제 처방률 공개후 감소효과 유지
  • 윤종원
  • 승인 2007.06.07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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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2006년 4/4분기 약제평가 추구관리 결과
급성상기도감염(감기)에 대한 항생제 처방률 및 주사제 처방률이 기관별 공개후 감소효과가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06년 4/4분기 역제급여 적정성 평가를 완료하고, 그 결과를 개별 요양기관에 통보했다.

급성상기도감염 항생제 처방률은 53.7%로 전년도 동 분기대비 65.2%보다 11.5% 감소를 보여 전면공개가 이루어진 2006년 2월 이후 2분기, 3분기와 유사한 감소를 보였다.

의원의 급성상기도감염 항생제 처방률은 54%로 종합전문병원의 43.2%보다 계속 높게 나타나고 있다.

주사제 처방률은 22.8%로 전면 공개한 2006년 5월 이후 3분기 23.2%에 이어 4분기도 전년도 동 분기 25.4% 대비 약 2.6%p 감소를 보였다.

처방건당 평균약품목수는 4.04품목이며, 종합전문병원 3.28품목, 종합병원 3.86품목, 병원 3.82품목, 의원 4.13품목으로 의원과 종합전문병원 간에 약 1품목 정도 차이가 있었고, 소아과의원의 경우는 의원 전체 평균보다 높은 4.72품목을 보였다.

동일상병에서도 종별에 따라 약품목수 차이가 있어 급성상기도감염의 경우 종합전문병원 3.64품목, 종합병원 4.26품목, 병원 4.40품목, 의원 4.65품목으로 의원은 종합전문병원보다 1품목이나 더 많았다.

한꺼번에 여러 품목을 처방하는 다종병용처방경향에 대한 관리지표로 2006년부터 "처방건당 약품목수"에 "6품목 이상 처방비율"을 추가 분석한 결과, 17.57%로 나타났으며, 종합전문병원 14.28%, 종합병원 19.36%, 병원 14.89%, 의원 18.30%로 차이를 보였다.

급성상기도감염의 경우 의원의 6품목 이상 처방비율은 21.32%로 종합전문병원 12.92%에 비해 현저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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