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노조 6월 총력투쟁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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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 6월 총력투쟁 선언
  • 윤종원
  • 승인 2007.06.07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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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7일 오전 영등포 노조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의료법 개정안 폐기 및 2007 산별 협약 요구안 쟁취를 위한 6월 총력투쟁을 선언했다.

보건의료노조는 "내일 간부 및 대의원 2천여명이 상경해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갖고 중앙위원회에서 쟁의조정신청을 결의하는 등 총력투쟁을 벌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12일 오전 11시 과천 정부청사 앞에서 3차 대정부투쟁을 벌이고 정부에 대해 보건의료노조 요구 수용, 대정부 교섭 추진 및 의료노사정위 구성을 촉구할 방침이다.

이날 오후에는 여의도 국민일보 사옥에서 "의료서비스 산업화의 문제점과 대안"을 주제로 의료법 토론회를 개최하는데 이어 국회앞에서 의료법 개악법안 폐기를 촉구하는 천막농성에 돌입하기로 했다.

18일부터 4일간 "돈로비 의료법 폐기 및 산별협약 쟁취"를 위한 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하고 파업이 결의되면 26일부터 파업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보건의료노조 이주호 정책기획실장은 "조합원들의 높은 참여로 무기한 파업에 돌입할 가능성이 높다"며 "파업에 들어가더라도 산별교섭 진행 상황, 환자들의 불편 등의 변수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다양한 전술을 구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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