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병원, HI FIVE 간호주간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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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병원, HI FIVE 간호주간 개시
  • 박현
  • 승인 2007.05.25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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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 및 입원환자 세발간호 실시
고려대 안산병원(원장 박영철) 간호부(부장 김정숙)는 ‘나눔과 봉사, 2007년 HI FIVE 간호주간’을 맞이해 최근 원내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간호부는 본관1층 로비에서 오전 9시부터 시작된 원내 간호봉사활동에서 내원객, 환자, 환자가족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혈압, 혈당, 체지방측정검사와 건강상담 등을 실시했다.

평소 조금만 걸어도 숨이 가빠 순환기내과 진료를 받기위해 내원한 이순희(여, 53세)씨는 혈압측정결과 고혈압 진단이 나와 규칙적인 생활습관과 적절한 운동법을 권유받게 됐다.

또한 김광석(남, 65세)씨는 “깊은 잠을 자지 못해 늘 피곤해하던 차에 병원을 방문했는데, 과체중과 고혈당 진단이 나와 운동치료와 함께 음식조절을 권유받았다. 또 과체중과 수면이 깊은 관계가 있다는 수 간호사의 상담으로 수면검사를 받을 것을 상담받았다”고 말했다.

이날 현장에서 건강상담을 실시한 정춘희(101병동) 수간호사는 “오늘 상담을 실시해본 결과 건강엔 관심이 많으면서도 정작 건강을 잘 지키지 않는 분들이 많았다”며 “건강은 좋을때 지켜야 하는 만큼 과욕을 부리지 말고 스트레스를 그때그때 해결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거동이 불편해 병원 밖을 나갈 수 없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각 병동을 돌며 4인1조로 구성된 세발봉사 간호팀은 미리 준비한 세발기구를 활용해 병상에 누워 움직이기 힘든 20 여명의 환자들의 세발(洗髮)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를 총괄한 김정숙 간호부장은 “고객은 우리의 가족이자 봉사를 실천해야할 우선순위다. 봉사를 통한 사랑의 실천은 간호부의 정신인 만큼 이번 HI FIVE 행사기간동안 환자와 지역주민에게 더욱 사랑받는 안산병원 간호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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