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병원(원장 김상림)은 23일 오전 4층 회의실에서 제주지방조달청(지방청장 박동옥)과 업무협약을 맺고 구매 조달 관련 업무에 있어 투명성 및 공정성을 제고하게 됐다.

제주대학교병원은 2009년 1월 개원목표로 500병상 규모의 최첨단 신축병원을 짓고 있으며, 현재 전체공정률 약 35%로 외부 골조 공사를 마무리하고 내부설비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도민의 숙원사업인 제주대학교병원 신축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제주지방조달청에서 물자 구매 조달 관련 및 시설공사계약 업무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조달관련 회계업무에서 수시로 발생 가능한 이권 청탁이나 민원, 분쟁으로부터 벗어나 투명한 사업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상림 원장은 “앞으로 양 기관이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투명하고 깨끗한 열린 행정 구현은 물론 신축병원이 조기에 차질없이 완공될 수 있도록 많은 지도편달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