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의료원, 양한방협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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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의료원, 양한방협진 강화
  • 박해성
  • 승인 2007.05.23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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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협진클리닉 개설 등 대상영역 확대
동의의료원은 양한방협진 부문을 적극 강화해 병원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동의의료원은 뇌졸중ㆍ중풍 협진, 안면마비(구안와사) 협진, 통증 협진, 남성보양 협진클리닉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 알레르기 협진클리닉 등 협진 대상영역을 점차 넓혀갈 계획이다.

또한 양한방협진을 위한 기본적인 시스템이 구축되었다는 판단 하에 병원의 핵심 전략부문으로서 한 단계 수준 높은 협진을 제공하기 위해 동의의료원 양한방협진센터 소장을 비롯한 주요 협진참여 의사들이 지난 11일부터 3일간 양한방협진 진료가 활발한 중국의 중일우호의원을 방문해 중국의 협진사례를 살펴보고 돌아왔다.

이를 토대로 다음달 9일에는 ‘양한방협진 임상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다.

동의의료원은 그 동안 양ㆍ한방을 이원화한 현행 의료법 하에서 같은 건물에 있으면서도 진료행위 뿐만 아니라 접수, 수납 등 각종 행정업무도 분리된 공간에서 따로 처리해 환자 및 보호자들이 이용하기에 불편한 점을 갖고 있었다.

이에 작년 12월 말부터는 동의의료원 어느 창구에서나 양방과 한방의 접수 및 수납이 가능하도록 하고 입원환자가 원하는 경우 자신의 병실에서 양ㆍ한방 전문의사의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개선했다.

즉, 양방 입원환자는 양방병실에서 한방 전문의사의 침 치료를 받고 병동 간호사를 통해 한약을 제공 받을 수 있으며, 한방 입원환자는 한방병실에서 양방 전문의사의 진단과 양약 처방을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양한방협진을 이용하는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또한 협진을 원하는 환자 수도 점점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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