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A유전자형 진단DNA칩 신기술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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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A유전자형 진단DNA칩 신기술 인증
  • 박현
  • 승인 2007.05.17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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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코아, 해외유출 비용절감 효과 커
진단시약 및 신약개발지원업체 바이오코아㈜(대표 이경률)는 ‘Oligonucleotide DNA chip을 이용한 HLA typing 기술’로 최근 과학기술부로부터 신기술(NET)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신기술(NET) 인증이란 과학기술부에서 국내 기업 및 연구기관, 대학 등에서 개발한 신기술을 조기에 발굴해 그 우수성을 인증하는 제도로써 해당 기업은 신기술 제품에 신뢰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으며 기업간 기술거래 시 용이하게 작용해 상용화 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

바이오코아㈜가 인증 받은 기술은 인간의 HLA 유전자형을 간편한 방법으로 진단할 수 있는 DNA칩을 개발한 것으로 개발된 칩을 사용해 장기이식에 필요한 유전자형 검사 및 질병과의 연관성, 친자감별 등의 다양한 검사를 수행할 수 있다.

국내에서 수행되고 있는 HLA검사는 대부분 외국회사에서 개발된 제품을 이용해 진행되어 왔기 때문에 국내 기업인 바이오코아가 HLA검사를 수행할 수 있는 진단용 DNA 칩을 개발했다는 것에 더욱 큰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이번 기술인증을 받은 제품이 상용화 되면 기존 HLA 유전자 검사법에 비해 한층 빠르고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으며 수입제품을 구입하기 위해 해외에 지불하던 비용을 절약할 수 있게 된다.

바이오코아㈜는 해당 제품이 신기술로 인증됨에 따라 과학기술부로부터 공공기관 우선구매 추천, 시중은행의 금융 우대지원, 기술보증금 지원, 국가연구개발사업 참여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신기술 인증에 앞서 바이오코아는 한국, 중국에 이어 올해 2월 미국에서 ‘C형 간염 바이러스(HCV) 유전자형 진단을 위한 DNA 진단키트’ 특허를 획득해 국제적 수준의 진단시약 개발 기업으로 입증된 바 있다.

바이오코아㈜ 생명공학연구소 김종만 박사는 “진단시약분야는 고도의 기술력과 투자가 요구되는 생명공학분야의 근간이 되는 사업이나 국내 진단시약 분야는 매우 협소하고 열악한 환경에 있다.” 며 “대부분 수입품에 의존하고 있는 임상진단 시약의 국산화를 위해 바이오코아㈜ 생명공학연구소가 앞장 설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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