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 서울대학교 강단에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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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천 서울대학교 강단에 선다
  • 박현
  • 승인 2007.05.16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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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밍아웃 주인공, 성적 소수자에 대한 강의
서울대학교는 17일 오후4시 관악캠퍼스(83동 305호)에서 신입생세미나 교과과정으로 개설된 성의학 강좌에 연예인 홍석천 씨를 초빙해 특별강연을 갖는다.

서울대는 손환철 교수(서울의대 보라매병원ㆍ사진)의 "성과 성의학에 대한 바른 이해" 강좌에 연예인 홍석천 씨를 초빙해 “성적소수자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강연을 갖는다.

홍석천 씨는 연예인으로서 처음 커밍아웃을 한 주인공 이기도 한데 서울대학교에서 지난 2000년도에 처음 강연을 한바 있으며 7년만에 다시 초청강단에 서서 학생들에게 성적소수자에 대한 이해를 돕는 강의를 하게 된다.

성(性)의학 강좌는 삶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지만 정규 교과과정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고, 부정적이거나 음성적으로 얻기 쉬운 성지식을, 정규 과정을 통해 올바른 지식을 배우고 삶의 가치를 높이는 데 의의가 있는 강좌다.

강좌에서는 △임신과 출산, 피임 △남성과 여성의 성기능 △성 심리학 △성적소수자에 대한 이해 △노인의 성 △성 접촉성 질환의 이해와 예방 등 성의학 전반에 걸친 내용을 담고 있다.

외국대학의 경우 흔히 접할 수 있는 강좌이지만 국립대학인 서울대학교에는 처음으로 개설된 성(性)관련 강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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