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한증, 액취증 등 체계적인 치료 가능
을지의대 을지병원(원장 이진용)은 ‘땀 클리닉’을 개설하고 오는 14일부터 진료를 시작한다. 을지병원 땀 클리닉은 다한증, 액취증 등 지나치게 많이 나는 땀 때문에 생기는 질환에 대한 체계적인 치료를 실시하기 위해 개설된 것.
을지병원은 이온영동요법, 땀샘 지방흡입술, 교감신경 차단술 및 보톡스를 이용해 땀의 분비를 억제하는 등 정확한 진단에 따라 다양한 치료법을 시행한다.
땀 클리닉을 맡은 피부과 박건 교수는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을 만큼 땀이 심하게 날 경우 불편함은 물론 특유의 냄새로 주위사람들을 의식하다 대인기피증까지 이어질 수 있다”며 땀질환 치료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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