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이 된 병원=안암병원
상태바
기본이 된 병원=안암병원
  • 박현
  • 승인 2007.05.07 08: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린 원장, 확 달라져야 한다 주장
"찔끔 찔끔 달라지는 게 아니라 확 달라져야 합니다. 모든 시설, 장비, 수준, 안전 등에서 ‘기본이 된 병원’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환자안전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ICU, 응급실, 수술실 등 3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최고를 향한 인간중심의 참 병원’을 모토로 눈부신 변화와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고대 안암병원 김린 원장은 세계적인 의료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기본이 된 병원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암병원은 최근 분만실, 신생아실, 신생아 중환자실, 중환자실, 응급실 등을 초현대식으로 개선했으며 MRI과 로보틱 서저리를 도입해 글로벌 인재양성, 글로벌 연구환경 구축, 글로벌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안암병원은 글로벌 인재야성을 위해 교육, 연구, 진료 각 분야에서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2004년부터 의료술기를 전수해 줄 수 있고 미래의 카운터파트로서 비전이 있는 국가의 의료진들을 초청 연수시키고 있다.

지금까지 중국 7명, 인도 7명, 몽골 2명, 캄보디아 2명 등 총 20명이 순환기내과, 정형외과, 성형외과, 혈액종양내과, 이비인후과 등에서 연수를 마쳤다.

직원들을 위해서는 향후 JCI 인증 및 국제적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펀더멘탈을 구축하기 위해 200년부터 교직원 영어회화 능력배양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또 글로벌 스탠다드에 대한 견문증진과 JCI 인증준비 등을 위해 일반벤치마킹, 공모형 벤치마킹, JCI벤치마킹, 우수전공의 해외연수 등 다양한 글로벌 스탠다드 체험기회를 시행하고 있다.

안암병원은 또 임상연구 인프라구축을 위해 임상연구동 신축을 통해 각종 연구기자재 및 연구소 집약을 통한 효율성 제고와 시대적 트렌드인 임상시험센터 등 기초역량 확충을 위해 투자를 하고 있다.

연구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미국 하버드의대 노인병연구센터, 어바인의대, 카자흐스탄의대, 일본 구루메의대, 싱가포르 창이병원 등과 국제협약을 체결하고 국내에서도 독성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등과 MOU체결을 통해 네트워크화 된 연구역량을 구축하고 있다.

암암병원은 △분만실, 모자병동, 신생아중환자실 등의 리모델링 △외과분과 △중환자실 리모델링 △응급센터 신축이전 등 시설을 한층 업그레이드 했다. 아울러 건진센터의 활성화를 통해 조기발견을 통한 신속하고 정확한 치료를 위해 시설 및 장비를 대폭 확충했다.

최근에는 지멘스사의 고성능 전신스캔 MRI(3.0T)를 도입했으며 로봇수술을 위해 로봇수술(다빈치-S)을 6월초에 도입 7월부터 수술에 활용할 예정이다. 로봇수술이 도입되면 비뇨기과 천준 교수와 대장항문외과 김선한 교수가 중심이 되어 국내최고의 로봇수술센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암병원이 추진하고 있는 것 가운데 빠뜨릴 수 없는 것이 바로 국제기준인 JCI 인증추진이다.

하드웨어나 운영시스템 면에서 국내 탑 클래스의 병원으로 도약해 온 안암병원은 명실상부한 세계 경쟁력을 인정받은 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JCI인증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2006 JCI International Practicum 참가 △싱가포르 창이병원 등 JCI 인증병원등과의 교류를 통해 JCI 인증 핵심기준(core standard) 파악 및 적용 검토 △인증기준의 한글번역 △인증기준이 심사진행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참관 △핵심기준에 준한 안암병원 policy정비 △JCI 컨설팅(6월11-21일) 등을 준비하고 있다.

"찔끔 찔끔 달라지는 게 아니라 확 달라져야 한다"며 국내 최고는 물론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병원으로 발돋움하려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는 고대 안암병원에 관심이 쏠리는 것은 어쩜 당연한 것 같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