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응급환자 지원센터 개소
상태바
軍응급환자 지원센터 개소
  • 윤종원
  • 승인 2007.05.02 08: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응급상황 장병 후송 등 지원

각종 사건.사고 등으로 응급상황에 처한 장병들의 긴급 후송과 원격 조치 등을 지원하는 "군 응급환자 지원센터"가 문을 열었다.

국방부는 1일 "병영 안팎에서 응급상황에 빠진 장병들을 긴급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 성남시 국군수도병원 내에 "군 응급환자 지원센터"를 개설했다"며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3월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오늘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응급환자 지원센터는 상황이 접수되면 사고 지점에서 가장 가까운 지역에 있는 군 의료기관이나 소방방재센터에 출동을 요청하는 한편, 필요하면 상시 대기하고 있는 군의관이 전화 등을 통해 원격 조치를 제공한다.

또 인근 병원정보 등을 포함한 후송정보를 제공하고 민간병원 등에서 희귀혈액(RH-)이 긴급히 필요할 경우 장병들을 통해 이를 지원하는 역할도 담당할 예정이다.

지원센터는 하루 24시간, 365일 가동되며 통제실장(중령) 밑에 군의관, 간호장교, 상황장교, 상황병 등 4명씩으로 구성된 3개 팀이 교대로 근무한다.

지원센터 연락처는 군 전화는 902-5119, 일반전화는 031-725-5119번이다.

국방부는 이날 오후 2시 경기도 성남시 국군수도병원에서 김록권 국군의무사령관(중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원센터 개소식을 갖는다.


<연합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