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병원, 마케팅활동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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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병원, 마케팅활동 "주목"
  • 김완배
  • 승인 2007.04.27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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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병원 못지 않게 다양한 마케팅 펼쳐
산재의료관리원 창원병원(원장 양재희)은 공공병원이면서 지역이나 병원내에서 각종 봉사활동을 비롯, 건강강좌, 무료진료, 음악회 등 일반 민간병원도 하기 쉽지 않은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펴고 있어 관심을 끈다.

창원병원은 최근 두가지 특별한 행사를 가졌다. 24일 창원시 신촌동 STX중공업을 찾아 ‘응급처치’를 주제로 원외 건강강좌를 갖고 다음날에는 KBS 어린이합창단을 초청, 병원내에서 음악회를 가졌다.

창원병원은 원외 건강강좌를 통해 STX중공업 근로자들에게 인공호흡이나 심폐소생술같은 작업장에서 발생하기 쉬운 사고에 대한 응급처치 요령과 대처법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근로자들에게 응급처치 실습을 시켜줬다.

이날 교육에 나선 창원병원 산업의학과장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돌연사는 11만5,000건 정도로, 의사나 응급후송차량이 현장에 도착하기전에 응급처치만 잘 하면 생명을 구할 확률이 3배나 높다는 것.

창원병원이 다음날 마련한 KBS 어린이합창단 공연은 병치례에 찌든 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무대였다. 23명으로 구성된 어린이합창단은 귀엽고 깜찍한 율동과 함께 동요 15곡을 불러 앵콜을 두 번이나 받았다.

창원병원은 이번 행사외에도 지역사회의 행사를 적극 참여하는가 하면 환자 노래자랑, 사랑나눔콘서트, 마술쇼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 환자들의 무료함을 달래고 정신적인 안정이 환자치료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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