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롭티미스트, 여성기회상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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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롭티미스트, 여성기회상 수여
  • 박현
  • 승인 2007.04.2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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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협회 최의숙 총재
전 세계 여성들의 봉사단체인 국제소롭티미스트 한국협회(총재 최의숙ㆍ울산 이화산부인과 원장ㆍ55)는 26일 서울 소피텔앰배서더 호텔에서 총회를 갖고 여성가장 20명에게 "여성기회상"을 수여했다.

‘여성기회상’은 여성들의 자립을 위한 지원금을 전달하기 위해 1998년 제정됐다.

최의숙 총재<사진>는 "일회성 도움에 그치지 않아야 한다는 취지에 따라 자립목표를 분명하게 세운 사람들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에는 이혼 후 자녀를 혼자 키우면서 보육교사 자격증이나 교사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공부하는 이들이 수상자로 뽑혔다.

전 세계 119개국에 9만명의 회원을 두고 있는 국제소롭티미스트는 1921년 저소득층 여성을 지원하려는 취지로 미국에서 설립됐다. 소롭티미스트는 여성을 뜻하는 라틴어 ‘소로’와 최상을 뜻하는 ‘옵티마’의 합성어로, 최고를 추구하는 여성의 모임을 의미한다.

한국협회는 1973년에 설립됐으며 전국에 28개 클럽에서 약 560명의 회원이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최의숙 총재는 ‘우리 주변에 이혼 등으로 형편이 어려운 상황에서 자식을 키워야 하는 여성가장들이 많다’며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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