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위한 타악공연 행사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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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위한 타악공연 행사 마련
  • 윤종원
  • 승인 2007.04.27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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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북부노인병원
서울시립북부노인병원(원장 신영민)은 지난 26일 입원환자, 보호자 및 인근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타악공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세종문화회관 타악예술단 ‘발광’팀이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여 어르신들의 박수와 갈채를 받았다.

‘발광’팀은 새로운 음악적 시도를 꿈꾸는 젊은 음악인들에 의해 창단된 창작 타악공연 팀으로 서양 클래식을 기반으로 국악과 대중음악까지 다양한 음악세계를 선보이는 팀이다.

‘함께해요!나눔예술’은 찾아가는 시민공연의 일환으로 문화예술의 공익성을 우선으로 하여 의료원, 보육원, 양로원 등 사회로부터 소외된 계층을 위한 맞춤형 공연으로 지난 구정 명절에도 북부노인병원을 찾아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었다.

예술단 관계자는 “문화공연을 감상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소외된 계층을 위해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공연을 펼치고 있다”면서 “질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환자와 심신이 피로한 보호자들에게 자그마한 ‘활력소’를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와함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원활히 공연을 감상할 수 있도록 (주)대상웰라이프 자원봉사단(단장 우길제)과 면목고등학교 어머니봉사단(단장 전안심)이 자청해 어르신들의 ‘돌봄이’역할을 맡았다.

신영민 원장은 “따뜻한 봄날을 맞아 병원에 입원중인 환자와 보호자 및 지역주민들에게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이번 공연을 마련하였으며 공연예술을 가까이 접함으로써 환자들의 감성치료에도 좋은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구성해 격조높은 공연예술을 관람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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