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제제 전문 제약회사인 (주)정우제약(대표 안형준)이 천연 항생제로 잘 알려진 프로폴리스를 주성분으로 한 "정우프로폴리스"를 개발,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섰다.

"천연 페니실린"이라고도 불리는 프로폴리스는 꿀벌이 벌집 입구에 만드는 얇은 막으로 세균이나 곰팡이, 바이러스의 침투를 막고 침입하는 곤충을 코팅해 미이라로 만들 정도로 다양하고 신비한 효능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이 성분은 항균, 항바이러스, 항진균, 항생물질의 원료로도 널리 쓰이고 있다.

프로폴리스에는 약 20∼30여종류의 후라보노이드가 함유돼 있는데 이미 많은 임상을 통해 항균뿐만 아니라 항산화와 면역억제 효과 등 인체에 유익한 다양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정우제약이 내놓은 "정우프로폴리스"는 1캅셀(500㎎)에 주성분의 함량을 7.0% 이상으로 높여 다양한 면역효과를 발휘한다는 설명이다.

또 황사에 대비해 인체 면역력을 증진시키기 위해 다사 제품에 없는 화분분말, 녹차추출물분말, 히솝추출물분말을 추가하는 등 차별화를 시도했으며 향균·항산화 작용을 더욱 극대화 했다고.

프로폴리스는 기관지염, 편도염, 인후염 등 제반 염증 치료 약물과 함께 사용하면 더욱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게 정우제약 관계자의 설명이다.

정우제약은 이번 프로폴리스 신제품 출시를 계기로 한방 일반의약품을 선도하는 기업 이미지를 제고하고 건강기능식품 시장 다변화를 통해 약국시장에서 새로운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는 각오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