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약 수출하려면 틈새시장 공략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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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약 수출하려면 틈새시장 공략해야
  • 최관식
  • 승인 2007.04.20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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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라틴캡슐과 L-라이신, 아미노산과 에스테르, 항생물질 등이 유망
의약품을 미국에 수출하려면 젤라틴캡슐과 L-라이신, 아미노산과 에스테르, 항생물질 등이 유망한 품목이라는 지적이다.

한국제약협회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최근 개최한 생명공학 기반 의약품 특허 관련 세미나에서 보건산업진흥원 김주혁 연구원은 국내 제약사의 보유 품목 가운데 이들을 수출유망 품목으로 거론했다.

그는 또 한편 난포 및 황체호르몬제와 뇌하수체전엽호르몬제, 항결핵제, 구충제, 항생물질 함유 의약품도 수출 유망 품목으로 꼽을 수 있으며 무엇보다 미국시장 진입을 위해서는 틈새시장 공략 및 신개념 의약품이나 제네릭 의약품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밝혔다.

김주혁 연구원은 미국시장 진출은 세계시장 진출을 의미하는 만큼 충분한 시장경쟁력 확보와 입찰가 및 국제기구 예산활용, 기업간 위·수탁 가공에 관심을 가질 것을 제안했다.

시장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회사와 품목등록, 국제인증 등을 통해 공급자가격 경쟁력을 키우고 더욱 적극적인 해외홍보를 바탕으로 새로운 시장 개척이 필요하다고 그는 주장했다.

또한 저개발국이나 사회주의 성향 국가 등에 입찰을 통한 진출방법을 모색하는 한편 차관이나 국제기구의 예산을 활용하는 방법 등도 검토할만 하다고 밝혔다.

그는 국내 제약사가 해외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기 위해서는 원료개발과 제제연구, R&D 선행투자, 국제기준에 맞는 설비, 문서화 작업능력 보완, 신제형 제품 등 개량신약 개발, 제도간편화 및 행정지원, 바이어 발굴과 시장개척을 위한 과감한 투자, 전문인력 양성 등에 주력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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