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의대 의정부성모병원 개원 50돌
상태바
가톨릭의대 의정부성모병원 개원 50돌
  • 강화일
  • 승인 2007.04.19 10: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랑받은 50년 정성으로 보답하겠습니다”
가톨릭의대 의정부성모병원(원장 강성학)이 5월 3일 개원 50주년을 맞는다.
한국전쟁 직후인 1957년 경기도 양주군 의정부읍에 천주교 의정부교회가 설립한 의정부성모병원은 1986년 종합병원으로 승격된 후 1993년 현재의 위치에 700병상의 경기북부 유일의 대학병원으로 성장했다.
개원 반세기를 맞는 의정부성모병원은 경기북부지역의 권역 응급의료센터로 높은 수준의 교수진, 우수한 간호인력, 최첨단 의료장비를 갖추고 100여 개의 지역 병의원과 의료협력체계를 맺고 있다. 지난 2004년 보건복지부 주관 의료기관 평가에서 78개 대형병원 중 4위를 달성하는 등 이 지역의 의료수준을 한 차원 높이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
특히 의정부성모병원은 지난 50년 동안 지역주민들로부터 받아온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환자중심의 진료환경 구현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수한 의료인력을 확보하고 최신의료장비의 도입을 계속하여 보다 전문화되고 차별화 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의 가치와 만족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병원이 될 것을 다짐하고 있다.
이러한 환자만족 환자제일주의 뜻을 모아 50주년을 기념하는 앰블럼과 슬로건을 확정해 발표했다.
앰블럼은 50년 동안 받았던 지역주민들의 사랑을 숫자 50과 하트모양으로 표현하고, 지금의 결실을 바탕으로 미래를 향해 보다 더 자신있게 나아가자는 의지로 하트와 숫자 50을 녹색끈으로 연결하여 병원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모두 담는 큰 뜻을 표시하고 있다.
‘사랑받은 50년 정성으로 보답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은 지난 반세기동안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더 큰 정성과 사랑으로 보답하겠다는 의지의 표현. 참된 의료실천 반세기동안 지역사회에서 받았던 사랑을 고객중심의 최상의 의료환경 구축으로 보답하며, 참된 의료인의 마음가짐으로 더 큰 사랑을 실천하여 환자들에게 더욱 사랑 받는 병원, 고객의 가치와 만족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새로운 의정부성모병원이 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는 전 교직원의 염원을 표현하고 있다.
한편, 의정부성모병원은 개원 50주년을 맞아 4월부터 내년 2월까지 백내장으로 고생하고 어려운 환우들의 수술치료를 돕는 ‘사랑으로 밝은세상 만들기’사업을 펼치는 등 지역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의료봉사 활동도 계획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