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가 광주시립인광정신병원에 위탁 운영 중인 광산구 정신보건센터가 호응을 얻고 있다.
18일 광주 광산구 정신보건센터에 따르면 정신보건센터는 지난달 초 문을 연 뒤 200여명이 프로그램에 등록하는 등 참여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현재 정신보건센터에서 운영중인 프로그램은 정신보건 전문가가 정신질환자의 거주지를 방문해 치료 및 일상생활 적응을 도와주는 사례 상담과 정신보건센터에서 주간에 실시하는 재활프로그램 등이 있다.
재활프로그램의 경우 운동 및 식생활 교육부터 정신질환 치료 약물에 대한 교육, 스트레스 관리법 등 정신건강을 위한 내용들을 포괄, 정신질환자의 사회적응 및 복귀를 도모하도록 짜여져 있다.
정신보건센터는 하반기 중에 사회복지사를 추가 모집해 서비스를 확대하는 한편 다음달부터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조울증 강좌도 개설할 계획이다.
정신질환자 관리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주치의의 의뢰서를 받아 광산구 정신보건센터에서 사전면담을 받아야 한다. 문의 ☏(062) 941-8567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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