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가스병 퇴치를 위해 WHO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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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가스병 퇴치를 위해 WHO지원
  • 박현
  • 승인 2007.04.18 12: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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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엘, 장기적 약품 지원하기로
바이엘 헬스케어는 샤가스병 퇴치에 앞장서고 있는 세계보건기구(WHO)를 지원한다. 최근 새로운 협약을 통해 Lampit(성분명nifurtimox) 2백50만 정과 추가적인 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바이엘과 WHO의 협약은 이번이 세 번째로 라틴아메리카 내 샤가스병 환자들에게 이 효과적인 약물을 더 많이 제공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기생충에 의해 감염되는 샤가스병은 중남미 지역의 많은 나라들에 널리 퍼져있는 질병이다. 병원균은 흡혈곤충이나 감염된 혈액 수혈, 심지어는 임신 중에 감염된 어머니에 의해서 전염된다. 현재 약 1천6백만에서 1천8백만 명이 감염되어 있으며 그 외 1억2천만명 역시 이 치명적인 질병의 위험에 처해 있다.

바이엘 헬스케어 본사의 아더 히긴즈 회장(Arthur J. Higgin)은 “우리는 WHO의 믿을만한 파트너로서 광범위하고 심각한 샤가스병 퇴치에 장기적으로 도움이 된다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우리는 전문제약회사의 선두 주자로서 도움이 필요한 의학적인 문제와 방치된 질병들을 해결해야 할 의무를 느끼고 있다”고 덧붙였다.

WHO 전염병 관리, 예방 및 근절 책임자인 진 자닌 박사(Jean Jannin)는 “바이엘 헬스케어와의 협력은 샤가스병을 박멸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다. WHO는 2010년까지 공중건강문제를 대표하는 이 질병의 퇴치를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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