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식학회 젊은 연구자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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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식학회 젊은 연구자로 선정
  • 윤종원
  • 승인 2007.04.18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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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병원 최동호 교수
순천향대학교병원 줄기세포치료센터 최동호 교수(외과)가 최근 대구 계명대학교 의양관에서 열린 대한이식학회 학술대회에서 젊은 연구자로 선정돼 1천만원의 연구비를 받았다.

또한 부산 롯데호텔에서 열린 대한대장항문학회 춘계학술대회에 초청돼 ‘외과영역에서의 수혈거부 환자에 대한 대책’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

최 교수는 “최근 수혈로 인한 여러 가지 합병증이 확실하게 알려지면서 단순히 종교적인 이유가 아닌 실질적인 이유에서 수혈을 기피하는 현상이 많아지고 있다”고 전제하고 “무수혈 수술을 위해서는 철저한 준비와 실혈을 줄이려는 노력이 필요하며, 수술 후에도 적극적인 빈혈 교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순천향대학교병원에서는 1998년부터 무수혈 수술을 시행하여 현재 1,000례 정도의 무수혈 수술을 시행하였으며, 간담췌외과분야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고 있다”고 발표했다.

한편, 간 질환의 줄기세포치료 연구에 매진하고 있는 최교수는 최근 ‘인간배아줄기세포로부터 간세포와 췌장의 베타세포로의 생체 외에서의 분화’연구계획서를 발표해 이식학회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2005년에는 국립보건연구원 오범석 박사팀과 공동으로 생쥐의 분화된 배아줄기세포가 만든 세포구(embryoid body)에서 내배엽세포를 먼저 얻은 다음, 간세포로 분화시키는데 성공해 세계적인 권위의 ‘스템 셀’에 발표한 바 있다.

2002년에는 생쥐의 배아줄기세포를 생체 내에서 간세포로 분화시킨 연구논문을 세포이식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지인 Cell Transplantation에 발표해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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