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정보센터 연내 시범운영 개시
상태바
의약품정보센터 연내 시범운영 개시
  • 정은주
  • 승인 2007.04.16 14: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복지부, LG-CNS 사업자로 선정
의약품정보센터 전담사업자로 최근 LG-CNS가 선정됨에 따라 센터 설립 작업이 가속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의약품 시장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의약품정보센터 설립을 추진키로 하고 지난 13일 LG-CNS를 전담사업자로 선정, 9월까지 정보시스템 구축을 마치고 10월부터 시범운영을 거쳐 연내 업무를 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의약품정보센터는 의약품 거래에 정부가 직접 개입하는 방식보다 의약품 유통관련 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첨단 통계학적 방법으로 분석해 의약품의 흐름 및 가격을 파악하기 위해 도입된다.

의약품정보센터가 설립되면 현재 약사법 및 국민건강보험법에 따라 기관별로 별도 수집·관리하고 있는 의약품의 생산실적과 공급내역, 사용·청구내역을 통합·분석해 유용하고 필요한 시장정보를 생산, 정보수요자에게 제공하는 업무를 맡는다.

또 분기별로 디스켓 등으로 공급내역을 제출하고 있는 제약회사나 도매상 등 공급자는 의약품정보센터 포탈을 이용해 공급내역을 제출하게 된다.

복지부는 “정보센터에서 수집·분석한 의약품 관련 시장정보는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제도를 통해 제약사 등 수요자가 편리하고 저렴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과학적인 의약품 생산과 공급관리가 가능해져 제약산업 및 유통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