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에이지, 중국시장 진출 사실상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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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에이지, 중국시장 진출 사실상 확정
  • 김완배
  • 승인 2007.04.12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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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원협회와 ‘바이오에이지’ 사용에 원칙적 합의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철수)와 (주)바이오에이지가 공동사업으로 추진해온 ‘바이오에이지 생체나이측정시스템’ 중국 의료시장 진출이 사실상 확정됐다고 병협이 12일 밝혔다.

병협에 따르면 병협과 (주)바이오에이지는 지난해말부터 ‘바이오생체나이측정시스템’ 중국시장 진출을 위해 중국의원협회와 협의를 벌여온 끝에 5일 양 단체간 생체나이측정시스템의 중국내 병원에서 사용하기로 원칙적인 합의를 이끌어냈다는 것.

병협과 (주)바이오에이지측은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중국의원협회를 찾아 협회 회장단과 후생성 임원, 중국 최대병원인 중국인민해방군의원(301병원) 의료진, 중국 최대 검진센터기관인 즈밍검진센터 한샤오홍 총재 등이 함께 한 자리에서 생체나이측정시스템의 중국내 병원사용에 합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 단체는 내달 중순경 중국에서 바이오에이지 사용 협약식을 공식 체결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특히 양 단체는 이번 방문에서 301병원에서 우선적으로 사용하기로 협의했으며 조만간 중국내 다른 병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중국의원협회 왕요우종 사무총장은 “301병원은 중국에서 가장 큰 병원으로 중국의 모든 당 간부들이 건강을 관리하는 병원”이라고 소개했다.

병협에 따르면 중국은 현재 1년에 5억명 정도가 종합검진을 받고 있으며 이중 약 5천만명 정도가 고급검진을 받고 있는 것으로 추정돼 생체나이측정시스템의 중국시장에서 성공 가능성은 밝은 편이다.

◆생체나이측정시스템

병원 종합검진자료중 생체나이인자를 뽑아 개인 건강상태와 노화정도를 객관적으로 분석, 평가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병원에서 별도의 투자비용없이 고객들에게 건강증진을 위한 가이드로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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