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30대 A씨 검거 구속
병원을 대상으로 절도행위를 일삼던 30대가 경찰에 검거됐다. 서울 양천경찰서는 10일 서울ㆍ경기ㆍ인천 일대 병원을 전전하며 현금 등 5천2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A씨(36)를 검거, 특가법상 절도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주로 심야시간대에 절단기를 이용, 병원 출입문을 부수고 침입하는 수법으로 지난해 12월 관악구의 한 치과병원에서 노트북 등 시가 261만원 상당을 훔치는 등 총 19차례에 걸쳐 서울 양천ㆍ금천ㆍ영등포 일대에서 범행을 저질렀다.
A씨는 절도 등 전과11범으로 지난해 5월 만기 출소하자 마자 이같은 절도행각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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