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일반의약품 부문 역량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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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일반의약품 부문 역량 집중
  • 최관식
  • 승인 2007.04.10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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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라이온사와 전략적 제휴 체결하고 OTC 품목 순차적으로 도입키로
ETC 주력 제약기업인 CJ가 OTC(일반의약품) 부문에 역량을 모으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CJ주식회사 제약사업본부(본부장 손경오)는 일본 라이온社와 5일 OTC부문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CJ(주)는 올해부터 라이온社의 스마일 점안제와 스토파 위장약, 지사제 등 유명 OTC의약품을 순차적으로 도입해 국내에 독점 판매하게 된다.

근래 들어 국내 제약업체들의 OTC 프로모션이 강화되면서 OTC 시장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주력 카테고리 상품 구색과 연구 인프라를 통한 경쟁력 강화 필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CJ㈜는 라이온사의 우수한 제품과 차별화된 OTC 개발능력에 제약영업 마케팅력을 결합해 국내 OTC부문 활성화를 이끌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1984년 제약사업에 진출한 CJ㈜는 우수한 기술력으로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해 왔으며 변화된 의약환경에 맞춰 고부가가치 완제의약사업에 집중, 수익성 있는 성장을 모색하고 글로벌제약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투자를 확대해 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한일약품공업을 흡수합병한 바 있다.

CJ㈜ 제약사업본부 OTC사업부문은 숙취해소음료시장 1위인 컨디션을 비롯해 감기약 화이투벤, 안약 산클, 핀클 및 탈모치료제 스칼프메드 등을 생산 판매하고 있다. CJ는 기능성드링크사업 외에 일반의약품, 건강식품, 의약외품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영역을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라이온社는 1891년 설립된 대형 생활화학기업으로 2006년 매출액이 3천303억엔에 이른다. OTC사업부문 매출은 500억엔 규모로 일본에서 3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주요 제품으로는 Bufferin(진통제), Guromont(강장음료), Stoppa 지사제, 스마일 시리즈 안약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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