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보건의 순환근무로 의료공백 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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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보건의 순환근무로 의료공백 대처
  • 윤종원
  • 승인 2007.04.07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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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지역 자치단체들이 공중보건의사들을 순환 근무시켜 시골지역의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경북 안동시는 지난 5일 7명의 공중보건의사가 한꺼번에 복무를 마치고 떠남에 따라 현재 각 보건지소에서 근무하고 있는 9명의 공중보건의사들을 다음 주부터 순환 근무에 들어가도록 했다고 7일 밝혔다.

이들은 매주 화,목요일에 정해진 보건지소에 투입돼 진료 활동을 벌인다.

최근 5명이 복무를 마치고 떠난 예천군도 진료공백이 우려되는 감천면과 용궁면, 지보면, 풍양면 등 4개 보건지소에 인근지역 공중보건의사를 주 2~3회씩 파견하는 한편 관내 병의원 등 보건의료기관과 비상연락망을 꾸리는 등 주민 진료에 소홀함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신규 공중보건의사가 배치되는 다음달 1일까지 최소 4주 가량 진료 공백이 생기게 됐다"면서 "기존 근무자 17명을 활용해 환자 진료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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