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의학원 개원식 갖고 본격 활동
상태바
한국원자력의학원 개원식 갖고 본격 활동
  • 한봉규
  • 승인 2007.04.06 08: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06년 통과된 "방사선 및 동위원소 이용 증진법"에 따라 지난 달 27일 새롭게 독립법인으로 설립된 한국원자력의학원이(원장 김종순)이 지난 5일 오후 2시 국가방사선 비상진료센터 1층 강당에서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개원식에는 김우식 부총리겸 과기부 장관, 이태섭 이사장(전 과기부 장관), 박창규 한국원자력연구원장, 김철수 대한병원협회장 비롯한 관계기관장과 의료계 인사 및 임직원 등 1백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초대원장으로 선임된 김종순 원장은 인사말에서"이번에 새롭게 출범한 원자력의학원의 초대원장을 맡게 되어 영광스럽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어깨가 한층 더 무거움을 느낀다"며 "앞으로 최고의 방사선의학적 연구와 진료를 통해 인류공헌이라는 비전을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원장은 또"국가 방사선비상진료의 업무를 수행하는 연구기관으로서 역할에 걸맞게 그 동안 쌓아온 경험과 성과들을 바탕으로 국가과학기술 및 국민건강증진에 이바지하는 데 한국원자력의학원이 앞장 서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원자력의학원은 그 동안 과기부 산하 한국원자력연구소의 부설기관으로 있었으나 지난 해 말 "방사선동위원소 이용 진흥법"의 개정을 통해 이번에 새롭게 분리. 독립하게 되었으며, 앞으로 방사선 등의 의학적 이용 및 연구개발업무와 암 진료, 국가방사선비상진료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