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권역응급의료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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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권역응급의료센터 개소
  • 윤종원
  • 승인 2007.03.2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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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병원
아주대병원 경기남부 권역응급의료센터(센터장 조준필)가 29일 오후 2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응급환자 진료에 나섰다.

이날 개소식에는 윤원석 학교법인 대우학원 이사장, 서문호 아주대학교총장, 박기현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진표 국회의원, 정창섭 경기도 행정부지사, 김용서 수원시장, Col Vincent Michaud 오산 미공군병원 사령관(대령) 등 내외빈 200여명이 참석해 경기남부권역 응급의료센터의 증축을 축하했다.

이번에 개소식을 가진 경기남부 권역응급의료센터 규모는 지상 5층, 연면적 1,600여평.

1층에는 ▲ 응급 진료실(중환자, 성인, 소아로 구분, 59병상) ▲ 소생실 ▲ 고압 산소실 ▲ 응급수술 및 치료실 ▲ 응급 CT실 ▲ 여성ㆍ학교폭력 피해자 One-Stop 지원센터가, 2층에는 통원 치료실(14병상)이, 3층에는 응급 중환자실(20병상), 1339 응급의료정보센터가, 4층에는 응급의료센터 전용 32병상(4인실 7개, 1인실 4개)이 자리잡았다.

조준필 센터장(응급의학과)은 “이번 응급의료센터의 확장으로 첨단 시설을 갖춘 전용 병실, 응급 중환자실을 확보하게 됐다”고 하면서 “이에 응급 환자의 방문에서 응급처치, 응급 입원 및 중환자 치료에 이르는 과정을 보다 신속하게 연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박기현 의료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응급의료센터는 개원이후 응급환자 관리 및 대처에 있어 없어서는 안될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여 왔으나, 지역사회 인구 증가와 더불어 늘어나는 응급 환자들을 모두 수용할 수 없어 다른 병원으로 돌려 보내는 안타까움이 있었다”고 하면서 “이번 증축 공사로 인해 더 많은 응급환자를 진료하고, 보다 양질의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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