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원 충북지부는 28일 충북대 의대 세미나실에서 이 대학 의대교수 40명을 대상으로 산업보안교육을 실시했다.
국정원은 이날 교육에서 산업보안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병원에서 보유하고 있는 연구성과물, 치료노하우 등이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국정원은 또 그간 대학이 연구수준에 비해 기술유출 방지노력이 미흡했다고 지적하고 오는 4월 발효될 산업기밀유출방지법을 소개하기도 했다.
국정원 관계자는 "도내 병원을 상대로 산업보안교육을 실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며 "점차 증가하고 있는 산업스파이 사건 예방을 위해 산업보안교육 및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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