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인간사랑후원기금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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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인간사랑후원기금 조성
  • 윤종원
  • 승인 2007.03.28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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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한 순천향대부천병원장 밝혀
신원한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장은 매년 4천만원 상당의 "순천향인간사랑후원기금"을 조성해 생활형편이 어려운 환아들의 치료를 돕는데 사용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순천향의 설립이념인 ‘인간사랑’ 정신을 구현하기 위해 그간 원내외를 통해 모금되던 후원금을 하나로 통합해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매년 4천만원 상당의 "순천향인간사랑후원기금"을 조성해 소아암과 희귀난치성질환 환아의 치료를 돕는데 사용한다는 것이 이번 사업의 요지다.

그 동안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은 2001년도 개원 이래 현재까지 원내 272건, 외부 520건 등 총792건의 후원건수에 14억원 상당의 후원금을 조성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의 치료를 위해 사용해 왔으며 이번 기금 조성을 통해 환자 후원을 더욱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다.

후원사업을 결성하게 된 취지에 대해 신원한 병원장은 “그간 실천해 온 우리 의료원의 인간사랑 정신을 체계적으로 실천해 나가기 위하여 후원기금사업을 마련하게 되었다. 지역사회, 나아가 우리나라 의료계를 선도해 나가는 병원으로서의 실력을 갖추는 한편 사회를 위해 공헌하는 바람직한 병원상을 제시해 나가도록 하겠다”며 이번 후원사업 조성의 의미를 전했다.

순천향인간사랑후원금은 원내 교직원무료수술후원회와 밀알회, 덕우라이온스클럽, 개인후원 등 외부 봉사단체의 후원금으로 조성된다.

지급 방식은 매월 있는 병원 월례회에서 사회사업실을 통해 접수된 환아들 중 대상자를 선정하여 치료비를 지원하게 된다.

후원회의 첫 수혜자는 척추암으로 2006년 수술 후 투병중인 환아(남자,15세,인천시 거주)와 대학 진학을 앞두고 희귀난치성 질환인 길랑 바레 증후군으로 쓰러져 입원 치료중에 있는 환아(남자, 18세, 부천시 거주)로 결정되었으며 이들은 개원기념일인 4월 2일(월) 개원기념식에서 후원금을 전달받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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