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칠곡병원 29일 기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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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칠곡병원 29일 기공식
  • 윤종원
  • 승인 2007.03.28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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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개원 예정인 경북대 칠곡병원이 오는 29일 기공식을 갖고 공사에 들어간다.

28일 경북대병원에 따르면 대구시 북구 학정동에 지어지는 경북대 칠곡병원은 950억원의 공사비가 투입돼 암치료전문병원과 대구.경북지역암센터, 노인보건의료센터 등을 갖추게 된다.

지상 9층 지하 3층 규모의 암치료전문병원은 최상의 암진단 및 치료를 위해 원-스톱으로 운영되는 소화기클리닉과 폐두경부클리닉, 유방.자궁경부클리닉, 핵의학부, 치료방사선부, 항암치료실 등을 갖추게 된다.

대구.경북 지역암센터는 지상 5층 지하 1층 규모로 조기암검진센터, 암관리사업시설부 등을 갖추게 되고, 지상 7층 지하 1층 규모의 노인보건의료센터는 노인성 질환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뇌질환 및 심혈관계 진료실, 재활치료실, 인공신장실 등이 들어서게 된다.

암치료전문병원에는 국비 114억여원, 지역암센터와 노인보건의료센터에는 국비와 지방비가 163억원과 65억원이 각각 지원되며 나머지 사업비를 경북대병원이 부담하게 된다.

경북대병원 관계자는 "칠곡병원이 문을 열면 북구 칠곡지역은 물론 경북 구미와 왜관 등 대구시내로 집중되던 경북지역 주민들의 의료 수요가 분산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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