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우울증 주제 건강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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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우울증 주제 건강강좌
  • 윤종원
  • 승인 2007.03.28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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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북부노인병원
서울시립북부노인병원(원장 신영민)은 지난 27일 1층 보건교육실에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강좌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정신과 김신겸 과장이 ‘노인우울증’에 대해 강의했다.

김 과장은 이날 강의에서 “노인들은 우울증에 걸려도 주위사람들에게 쉽게 알리지 못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면서“자칫 ‘자살’을 부를 수 있기 때문에 주위에서 세심한 배려를 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노인의 우울증으로 인한 자살 성공률은 일반인에 비해 매우 높은 수준이기 때문에 약한 증상이 보일 경우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북부노인병원에서는 건강강좌와 함게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당뇨, 고혈압 측정 및 건강상담도 병행 실시했다.

이날 강좌에 참여한 망우 1동에 거주하는 김모씨(56세)는 “인근지역에서 건강강좌를 듣고 싶어도 대부분 중랑구를 벗어난 대학병원이나 가야 청강이 가능했는데, 이렇게 가까운 곳 에서도 좋은 강의를 들을 수 있어 병원측에 감사하다”면서“앞으로도 다양한 주제로 더 많은 강좌를 실시해 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립북부노인병원은 내달 2일부터 약 한 달간 10여명의 대학교수 및 저명한 화가들의 작품 100여점을 전시해 지역주민들에게 양질의 미술작품들을 관람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미술관람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기획실(2036-0234)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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