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 어린이병원, 연대 체육교육학과가 함께
세브란스 어린이병원 비만 클리닉(김덕희 교수)은 연세대학교 체육교육학과(담당: 백일영 교수)와 함께 비만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체계화된 운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비만 어린이 및 청소년(초등학교 1학년~고등학교 2학년, 10명 단위)을 대상으로, 오는 4월 7일부터 시작해 12주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연세대학교 체육교육학과 체육관에서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일요일 오전 10시에 90분간 프로그램이 구성된다.
소아비만증은 당뇨·고혈압·심장병 등 합병증이 초래되고 만성 성인병의 주된 원인이 되기 때문에 조기에 치료가 필요한 증상이다.
이 운동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김덕희 교수는 “비만아들을 위한 체계화된 운동 여건이 부족한 실정으로 가정에서의 운동은 현실적으로 제약이 많다”며 “소아 비만의 가장 좋은 치료법은 약물치료보다 운동과 식이요법을 포함한 생활 습관의 개선”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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