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녀 모델이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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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녀 모델이 되세요
  • 박현
  • 승인 2007.03.27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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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암협회, 엄마와 딸 사랑 사진공모
대한산부인과학회 (이사장 남주현) 는 여성암 2위인 자궁경부암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고취하고자 3월26일부터 4월20일까지 25일 동안 온라인http://event.guardyourself.co.kr에서 "엄마와 딸 사랑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에서 선정된 엄마와 딸은 자궁경부암 예방 캠페인의 모델로 활동할 기회를 가진다.

엄마와 딸 사랑 사진 공모전은 연령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다양한 일상 속에서 모녀간의 사랑이 아름답게 표현된 작품이면 응모 가능하다.

1등으로 선정되면 자궁경부암 예방 캠페인의 모녀 모델로 활동하는 기회와 사진 전시회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며 김치냉장고가 부상으로 주어진다. 이 밖에도 2등 10쌍에게는 모녀연극 ‘친정 엄마’ 티켓, 3등 50쌍에게는 라네즈 워터뱅크 에센스가 공모전 상품으로 제공된다.

자궁경부암은 전 세계적으로 여성에서 암 사망 원인 중 두 번째에 해당하는 심각한 여성암으로 매년 전 세계에서 50만 명에 가까운 사람이 자궁경부암 진단을 받고, 이로 인해 약 24만 명이 사망하고 있다. 우리 나라에서도 매년 약 4천 명 정도가 새로이 자궁경부암에 걸리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자궁경부암으로 인한 사망자 역시 크게 늘어 1995년 544명이었던 사망자가 2005년에는 1천67명으로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렇게 심각함에도 불구하고 자궁경부암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아직도 부족한 실정이다. 대부분 30-40대 발병하는 자궁경부암은 그 원인이 되는 인유두종 바이러스(HPV)에 감염되고 평균10-15년이 경과한 후 자궁경부암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젊은 여성들이 엄마와 친밀한 대화와 교육을 통해 원인과 예방법 등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엄마들은 정기적인 자궁경부암 검진으로 자궁경부암을 조기발견하는 것이 필요하기 때문에 엄마와 딸이 서로 사랑과 관심을 가지고 자궁경부암을 예방 및 퇴치하자는 취지로 이번 행사가 기획됐다.

대한산부인과학회 남주현 이사장은 “자궁경부암은 여성암 2위이지만, 아직도 자궁경부암에 대한 원인과 예방 및 치료 등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미비하다”며 “자궁경부암의 적절한 예방을 위해 엄마들이 딸에게 적극적인 관심과 실천을 보여줌과 동시에, 엄마들에게는 정기적인 검진이 중요하다는 점이 엄마와 딸 사랑 사진 공모전을 통해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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