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계는 최근 선별등재제도, 한·미 FTA, 약가적정화방안 등 의약품을 둘러싼 각종 제도 변화로 인해 과학적인 지식과 기술을 갖춘 의약품경제성평가 전문인력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지난달 사흘간의 단기 워크숍 과정인 "제1회 의약품경제성평가교육과정"을 개설해 주최한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RA전문연구회는 최근 의약품경제성평가교육과정 산학 협동프로그램 개설을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에 요청했다.

이에 연세대학교보건대학원은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후원 아래 세브란스 임상시험센터와 공동 주관, "제1기 의약품경제성평가전문가과정"을 4월 9일부터 7월 23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6시30분부터 9시30분까지 16주에 걸친 장기과정으로 개설키로 확정했다.

제약 및 보건의료 관계자를 대상으로 의약품경제성평가에 대한 이론과 실습, 사례분석, 개인과제, 조별 연구과제를 병행, 수료 후에는 독립적인 경제성평가연구가 가능할 것이라고 주최측은 밝혔다.

원서교부 및 접수기간은 이달 26일부터 30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