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병원 2010, 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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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병원 2010, 심포지엄 개최
  • 박해성
  • 승인 2007.03.20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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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흠 교수 주최,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연세대 보건대학원 유승흠 교수(병원행정학 주임교수)는 오는 23일 오후 2시부터 세브란스병원 6층 은명대강당에서 ‘좋은병원 2010’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연세대 보건대학원의 병원경영교육 30년을 기념해 마련된 자리로, 환자중심에서 바라본 ‘좋은 병원’에 대한 주제로 여섯 개의 발표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심포지엄을 주최한 유승흠 교수는 “많은 병원들이 자신의 병원을 ‘환자중심의 병원’이라고 얘기해 왔지만 실질적으로는 ‘의사중심의 병원’이었다”며 “이번 심포지엄은 병원이 나아가야 할 방향의 이정표를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 교수는 또 “이번 주제들은 여러 병원들의 ‘고객의 소리함’을 통해 건의된 환자들의 목소리를 모아 심층 분석하고 진단한 것”이라며 “병원의 표면적인 평가에서 벗어나 실질적인 환자 입장에서의 ‘좋은 병원’이 무엇인지 알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발표되는 여섯 개의 주제는 ▲환자가 생각하는 좋은 병원(삼성서울병원 진료개선팀 현석균 차장) ▲좋은 직원, 좋은 병원(세브란스병원 간호국 김종일 팀장) ▲좋은 시스템, 좋은 병원(을지대학교 보건산업대학 김영훈 교수) ▲좋은 시설, 좋은 병원(인하대병원 핵의학과 김창호 기사장) ▲신뢰할 수 있는 의료진, 잘 낫는 병원(이화여대 목동병원 김영주 교수) ▲좋은 병원 찾기(건강보험심사평가원 민인순 업무상임이사)이다.

주제발표 후 토의시간에는 하권익 박사(우리들병원 명예원장ㆍ전 삼성서울병원장), 김성주 주교(성공회대학교 총장), 김재옥 회장(소비자시민의 모임)이 지정토의자로 참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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