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외과 첨단수술 생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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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외과 첨단수술 생중계
  • 박해성
  • 승인 2007.03.2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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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OS 학술대회, 삼성서울병원 대강당서 개최
로봇팔과 네비게이션 시스템 등을 이용한 정형외과의 첨단 수술을 생중계로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CAOS(Computer Assisted Orthopaedic Surgery) 한국지부(조직위원장 김정만·강남성모병원)는 3월 30일~31일 양일간 삼성서울병원 대강당에서 ‘제4회 CAOS 아시아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아시아 지역 CAOS에 대한 최신 의학지견을 들을 수 있는 자리로, 로봇팔과 네비게이션 시스템 등 IT기술을 활용한 정형외과 첨단 수술의 최신 의학 성과가 발표된다.

이번 심포지엄은 일본 오사카대학의 Sugano 교수 등 15명의 해외 연자를 포함한 국내외 석학이 다수 참석해 인공관절, 척추, 스포츠의학, 외상 등에서의 CAOS 시술 사례와 CAOS 공학 등에 대해 발표된다. 첫날 오후에는 최근 고관절 분야에서 각광 받고 있는 표면치환술을 네비게이션 시스템을 이용해 수술하는 장면을 현장에서 중계, 참석자들의 교육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CAOS 국제학회(www.CAOS-International.org)는 지난 2000년에 창립돼 산하에 대륙, 국가별 지부를 구성하고 있으며, 아시아지부의 이번 학술대회는 2004년 처음 인도에서 개최된 이후 우리나라에서 네 번째로 개최하게 된 것이다.

박윤수(朴潤秀) 사무국장(성균관의대 교수·삼성서울병원 정형외과)은 “정형외과 분야의 최신 치료법인 CAOS분야가 날로 다양해지고 첨단화되고 있어 세계적 흐름과 최신 치료법을 국내 의료진과 공유하기 위해 이번 심포지엄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박 사무국장은 “로봇, 네비게이션 등과 같은 첨단 기술을 이용할 경우 수술 실수와 오류를 줄여 치료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국민들이 이 같은 신의료기술의 혜택을 받기 위해선 건강보험수가 적용이 관건”임을 덧붙였다.

등록신청은 학회 홈페이지(www.caosasia2007.org)에서 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삼성서울병원 정형외과(Tel. 3410-3509, Fax. 3410-006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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