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개협, 의료법 개악저지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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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개협, 의료법 개악저지 총력
  • 박현
  • 승인 2007.03.16 16: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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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집행부에 "의료법 개악 정국 돌파" 촉구
대한개원의협의회(회장 김종근)은 현재 전개되고 있는 정부의 의료법 개악 움직임이 국민의료를 망칠뿐 만 아니라 의료발전을 저해하는 폭거로 규정하고 강력히 저지시켜 나갈 것을 다짐했다.

대개협은 “의협 집행부가 정부의 의료법 개악시도에 대해 그동안 좀더 조직적이고 계획적으로 대처하지 못해 회원들을 불안하게 한 잘못이 있음”을 지적하고 아울러 의료법 개악저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 나갈 것을 약속했다.

또한 의협 집행부에 대해선 "회무미숙과 판단오류 등으로 혼란을 야기하고, 회원들의 마음을 아프게 한 책임을 통감, 성실하고 책임 있는 자세로 의료법 개악 정국을 돌파해 나가기"를 촉구했다.

이어 대개협은 정부가 의료법 개악을 강행하려는 것은 의료를 통제하고 의료의 질을 하향 평준화시키려는 의도가 숨어 있다고 보고, 끝까지 저지운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아울러 국민과 이해 당사자들과의 대화를 통해 합리적으로 사태를 풀어 나갈 것을 권고하며 “입법예고를 다시하든지 아니면 시간적인 여유를 갖고 백지상태에서 밑그림을 다시 그려 나갈 것”을 역설했다.

회원들에게는 “해당부서인 보건의료정책 본부장과 팀장을 곧 교체하는 등 조직을 재정비해 의료계와의 전면대결에 대비하고 있다”며 “외부의 압력이 가속화되고 있는 이런 때 일수록 의료계는 단결로 뭉쳐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김종근 대개협 회장은 “법으로 확정되려면 국회심의 통과가 최종 관문임을 유념해야 한다”며 “9만 의사회원은 금년 6월로 예정되어 있는 국회심의에 우선 총력을 기울여 정부의 개악시도를 저지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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