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서방성 진통제 개발자 위한 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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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서방성 진통제 개발자 위한 설명회
  • 최관식
  • 승인 2007.03.14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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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의약청, 상담과 중복 민원 쇄도하자 개발 도우미 역할 자처하고 나서
서방성 진통제 개발자를 위한 업무 설명회가 열린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최근 국내 제약사의 개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서방성 진통제 심사에 대한 민원 상담과 질의가 증가하고 있어 "서방성 진통제 개발을 위한 심사업무 설명회"를 오는 15일(목(木)) 오후 2시 한국여성개발원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약가제도 변화와 함께 의약품 개발에 대한 관심이 증가되고 있는 가운데, 기존에 허가돼 판매되는 성분에 대해 약물전달체계(DDS)를 이용해 새로운 제형을 개발하거나 서방성 또는 지속형 제제개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경구용 의약품에 대한 DDS를 잘 활용하면 방출 속도를 조절해 체내에서 약효를 지속시키면서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투여횟수 감소로 인해 환자에게 사용성 및 편리성을 제공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의료비 부담을 감소시킬 수 있는 등의 장점을 갖고 있다.

최근 국내에서도 통증 치료에 대한 서방성 제제 개발이 활발해지면서 허가 신청 시 자료와 임상시험 디자인에 대한 상담과 중복 민원질의가 쇄도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이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업무설명회를 통해 서방성 진통제 개발 도우미 역할을 자처하고 나섰다.

이번 업무설명회는 그동안 식의약청에 접수된 민원상담 및 질의뿐만 아니라 궁금한 사항에 대한 사전 질의를 받아 사례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이선희 팀장의 업무설명회 목적 소개를 시작으로 서방성 진통제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계획 및 안전성유효성 입증에 필요한 자료(박인숙 연구관)와 이들 제제의 품질확보를 위한 기준및시험방법 자료(홍정희 연구사)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이 예정돼 있다.

식의약청은 이번 업무설명회에서 논의된 결과를 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하고 관련 규정 개정 또는 해설서 마련 시 반영함으로써 예측 가능한 심사방향을 민원인에게 제공, 민원만족도를 높이고 심사자의 눈높이 맞춤을 통해 일관성 있는 심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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