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법정전염병 신고율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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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법정전염병 신고율 높다
  • 박현
  • 승인 2007.03.1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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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의료정책硏, 일부 언론 "신고 안한다"에 반박
의협 의료정책연구소는 일부 언론에서 "의사들이 법정 전염병 신고 안 한다"는 보도기사와 관련, 의사들의 전염병 신고율이 81.6%로 높은 편이라고 반박했다.

의료정책연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법정전염병 환자 발견시 의사들의 대처방안으로 "즉시 신고한다"는 응답은 19%, "진단이 확실할때까지 기다려본 후 신고한다"는 62.6%로 나타나 실제 의사들의 신고율은 81.6%의 높은 신고율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나머지 의사들이 "신고하지 않는 편"이라고 응답한 이유도 "해당질병의 진단이 불확실해서"(48.2%) "신고절차 및 전염병에 대해 알지 못해서"(14.7%)인 것으로 나타났다.

의사들이 신고를 꺼리는 게 아니라 정확한 진단이 나올 때까지 신중을 기하려는 것으로 실제적으로는 법정 전염병에 대해 신고하려는 노력을 보이고 있다고 의료정책연은 분석했다.

의협정책연구소 양기화 실장은 "의협은 질병관리본부와 적극적인 업무 파트너십을 통해 법정 전염병 신고에 대한 다양한 교육과 홍보를 추진해 의사들의 자발적 신고율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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