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가논(대표 쿤 크라우트보스)이 경구 피임약 "머시론"을 주제로 대학생 광고공모전을 연다.

오가논은 오는 5월25일까지 약 3개월간 머시론 홈페이(http://www.mercilon.co.kr)와 싸이월드 타운 홈피(http://town.cyworld.com/mercilon)를 통해 "제4회 머시론 광고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대학생들과 올바른 성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취지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2년제 이상 대학 재학생이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응모과제는 머시론에 대한 인쇄광고 시안이다.

공모전 대상 수상 1팀에는 30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우수상 1팀에는 150만원의 상금과 상패, 장려상 3팀에는 각각 5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된다.

출품작품은 신청서류와 함께 우편 또는 웹하드에 지정된 규격으로 접수해야 하며 제출 작품 수나 작업 팀원 수는 제한이 없다.

오가논 김정숙 홍보차장은 "최근에는 공모전에 대한 관심이 커져 여러 차례에 걸쳐 다양한 공모전을 전략적으로 준비하고 꾸준히 응모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며 "터부시 됐던 피임약이라는 소재가 도전정신으로 똘똘 뭉친 대학생들의 아이디어를 통해 어떤 작품으로 탄생할지 벌써부터 많은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한편 오가논은 지난해 국내 최초로 서울대 여학생을 모델로 한 피임약 방송광고를 방영해 일반인들의 관심을 모은 바 있다. 관련문의는 080-329-32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