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위한 신장 공개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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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위한 신장 공개강좌
  • 박현
  • 승인 2007.03.0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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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포천중문 의과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조덕연)은 오는 3월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병원 대강당에서 시민을 위한 ‘신장(콩팥) 공개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1회 콩팥의 날을 맞아 개최하는 이번 공개강좌는 ‘신장병을 알자’라는 주제 아래 ‘특강 및 무료 신장검사’로 구성되어 진행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까지, 2시간동안 총 4가지 주제로 특강을 한다. 특강은 △콩팥질환의 원인과 진단(신장내과 양동호 교수) △콩팥질환의 증세 및 치료(신장내과 김형종 교수) △투석치료의 선택(김영일 수간호사) △콩팥질환 환자에서의 식이요법(이현경 임상영양사) 등을 주제로 구성되어 진행된다. 강의가 끝난 후에는 각각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된다.

무료 신장검사는 강의가 진행되는 2시간동안 시행되며 검사결과는 2~3일 후에 우편으로 알려준다. 또한 참석자 전원에게 신장질환관련 책자(10여종)와 기념품 및 콩팥환자를 위한 식사가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분당차병원 신장내과 양동호 교수는 “콩팥이 망가져 기능을 제대로 못하는 말기신부전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실제 콩팥은 망가져도 전혀 증상을 못 느끼므로 적극적인 진단을 통해 예방과 치료가 필수적인 질환”이라 한다.

만성 콩팥질환은 고혈압과 당뇨 가장 큰 원인으로 국내에서도 최근 급증하면서 국민의 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 투석이 필요한 만성신부전 환자의 5년 생존율이 암환자의 평균 생존율보다 낮을 정도로 심각하지만, 미리 발견하고 관리 한다면 병의 진행을 막고, 잘 치료할 수 있는 질환이다.

분당차병원 신장내과 양동호 교수는 “콩팥에 대한 이번 무료공개강좌를 통해 일반인들이 신장질환의 예방과 치료에 대해 정확히 알고 보다 건강한 생활을 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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