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라이트운동, 의료계 참여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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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라이트운동, 의료계 참여 주도
  • 박현
  • 승인 2007.03.02 1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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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법 개악저지 관련 유인물 뿌려
뉴라이트 전국연합의 좌파종식을 위한 3.1 국민대회가 지난 1일 오후 2시 서울 시청앞 광장에서 열린 가운데 뉴라이트 의사연합(공동 상임대표 김광명, 이형복)도 정부의 의료법 개악저지를 위한 목소리를 한껏 높였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범의료 의료법비상대책위원회" 실행위원장인 나현 원장과 홍보위원장인 우봉식 원장 등 의료계 인사 200여명이 참석, 지난달 23일 입법예고한 정부의 의료법 개정안에 반대하는 일반인들의 서명서를 받았다.

3.1 국민대회가 진행된 행사장 좌측에 ‘뉴라이트 의사연합’을 위한 텐트 2동을 마련 ‘정부가 발표한 의료법 개정 입법안의 문제점은 이렇습니다’라는 제목의 유인물을 소형 태극기와 함께 참석자들에게 일일이 배포했다.

행사가 종료된 오후 4시까지 범의료 비대위 소속 위원들은 주소와 주민등록번호 등이 명시된 서명 받았으며 서울시의사회와 인천시의사회, 경기도의사회 등 경인지역 회원들도 캠프를 방문 동참했다.

아울러 ‘뉴라이트 의사연합’ 소속 회원임을 알리는 조끼착용과 유인물 등을 나눠주고, 응급 상황에 대비해 앰블런스 차량을 행사장 주변에 배치시키는 등 행사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이다.

이형복 공동 상임대표(전 강남구의사회장)은 이 모임의 성격은 260여개에 이르는 국내 우파 시민단체들이 다 모였다”며 “오늘 행사를 계기로 많은 의사 회원들이 뉴라이트 운동에 많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형복 상임대표는 “많은 시민단체에게 의료의 정체성이나 제도상 문제점 등을 올바르게 알려 의료계의 위상을 높여야 할 것”이라며 “자칫 의료계를 어필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놓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칫 의료계가 왕따 당할 수도 있다”는 점을 경고했다.

지난해 11월에 창립된 ‘뉴라이트 의사연합’은 두 사람의 상임 대표를 포함해 박한성 전 서울시의사회장, 나현 전 마포구의사회장, 장석일 이천시의사회장, 임동권 전 대전협 회장 등 4인의 공동 대표제로 운영되며 현재 500여명의 의사회원이 가입되어 있다.

한편 범의료 비대위가 공식 출범한 이후 대외적으로 가진 이날 첫 행사에는 "경인 지역 회원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핸드폰에 3번 이상의 알림 문자메세지를 보내는 등 의료법 개악 저지를 위해 파상적 공세를 늦추지 않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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