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 극복 위해서는 약업인 모두 일치단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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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극복 위해서는 약업인 모두 일치단결해야
  • 최관식
  • 승인 2007.02.27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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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품공업협동조합 제43회 총회에서 박재돈 이사장 강조
대한약품공업협동조합(이사장 박재돈)은 26일 오후 2시 제약회관 4층 대강당에서 제43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6억1천480만원의 새해 예산안과 주요 사업계획안을 확정했다.

이날 총회에서 박재돈 이사장은 "지난해 생동성실험과 한미 FTA, 포지티브리스트, 소포장제도, 5·3 약제비절감정책 등의 제도 변화가 쓰나미처럼 밀려와 중소제약기업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어려움을 겪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우리 약업인 모두 일치단결해 제약산업의 구조조정과 함께 과당경쟁을 지양해야 하며 정부도 제약산업이 국가 핵심산업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합리적인 정책적 지원을 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박 이사장은 올해 조합 운영에 있어서 경기 불황 등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음을 감안해 내실을 강화하고 조합원사에 실익이 돌아갈 수 있도록 애쓰겠다고 강조했다.

김정수 한국제약협회 회장은 축사에서 "지난해 엄청난 어려움을 겪은 만큼 지금 이 자리엔 모든 조합원사가 다 나와 머리를 맞대고 힘을 합쳐 극복 방안을 토론해야 할텐데 실상은 그렇지 않다"며 "제약계 구성원들은 규모나 이해관계가 모두 다르지만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서는 그간의 사고와 습관 등을 모두 버리고 죽기 아니면 살기 식으로 공격적인 경영을 해야 경쟁력을 갖추고 국가 핵심산업으로 우뚝 설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약공은 새해 주요 사업을 △조직강화 및 기능활성화 △지도·교육사업 △정보사업 △국제협력 및 수출 촉진사업 △공동구매사업 △회관관리 임대사업 △물류공동화사업 △시설공동화사업 △정책개발 및 업계지원사업 △홍보사업 등으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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