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LG마이크론(주) 직원들이 저소득 환자의 치료비 4천만원 지원을 위해 13일 계명대 동산의료원을 찾았다.

LG마이크론(주)는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매달 직원들의 정기적인 기부금을 모은 2천만원에 회사의 매칭 그랜트 2천만원을 더한 4천만원을 기금으로 모아 형편이 어려운 환자들을 위해 써달라며 계명대 동산의료원에 전달했다.

이날 저소득계층 의료비 전달식에는 LG마이크론(주) 여상삼 상무(경영지원팀장), 이종언 부장(노경혁신그룹장), 전훈 부장대리(사회공헌담당자) 등이 경상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장보임 부장 등 관계자들과 함께 서수지 동산의료원장실에서 기부증서 및 배분증서를 전달하고, 병실 환자들을 찾아가 위로와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이들의 도움으로 수술비를 지원 받은 환자는 외사시 수술을 받는 하모양(9)과 이모양(15), 구순비 변형수술을 받은 도모군(16) 등으로 모두 경제 형편이 어려운 환자들이다.

계명대 동산의료원은 전달받은 기부금을 앞으로 가정형편이 어려운 대구·경북지역 거주 환자 중 안질환, 심장병, 소아암 등 어린이 환자에게 우선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