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예수병원(병원장 김민철)은 10일 아프가니스탄 키싸우병원에 8천만원 상당의 초음파 및 내시경장비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증은 예수병원과 키싸우병원간 협력조인식에 따른 것으로 장비는 선박으로 수송돼 이달 중순 아프가니스탄에 도착한다.
병원측은 장비 기증으로 의료시설이 열악한 아프가니스탄의 의료수준을 높이는데 크게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예수병원은 2004년부터 간호사와 조산사 2명을 이 지역에 파견해 현지인들의 분만과 건강을 돌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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