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동의대(학장 연동수)는 2월 9일 오전 11시 명지병원 대강당에서 2006학년도 학위수여식 및 제7회 히포크라테스 선서식을 개최됐다.

의대 개설 이후 7회째로 졸업생을 배출한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모두 58명의 의학과 학생이 졸업했는데 총장상인 우등상은 송혜원 양, 모범상은 조광천 군, 의료원장상 김청근군, 대한의사협회장상 김고영군, 대한의학회장상은 최유정양, 의대 동창회장상은 문민선군이 각각 수상했다.

지난 2004년부터 명지병원에서 거행되는 관동의대 의학과 학위수여식은 학부모와 하객들이 졸업생들의 임상교육현장과 대학병원을 직접 둘러보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 이어 졸업생들은 의업에 종사할 허락을 받고, 이에 생애를 인류봉사에 바칠 것을 엄숙히 서약하는 여섯 번째 히포크라테스 선서식도 진행됐다.
한동관 관동대학교 총장은 졸업생에게 앞으로 의료선진화를 앞당기는 주역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관동대 명지병원(병원장 김병길)측에서는 학위수여식에 참가한 하객들에게 다과를 제공하기도 했다.